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전남 여수을)가 지난 12일 전남 여수시 쌍봉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br />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전남 여수을)가 지난 12일 전남 여수시 쌍봉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여수를 가장 잘 아는 일 잘하고,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를 기치로 열린 이번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시·도의원, 각계 대표인사 등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주 원내대표는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는 우리 여수에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여수를 가장 잘 아는 일 잘하고,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뿌리가 깊은 나무는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무가 크면 열매도 많아지는 것처럼 경륜과 역량을 갖춘 다선 의원은 ‘실천하는 힘’이 다르다. 지금까지 크게 키워주신 여러분께 더 큰 정치, 더 바른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야권 통합에 대해서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일선에서 뛰는 후보들만 큰 혼란을 겪을 것이다. 창당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국민의당이 다시 통합하는 것은 죽으면 죽었지 안 된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야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야당이 심판받는 것이 이번 4.13 총선이다. 호남에서는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수도권에서는 야권 분열로 인한 새누리당의 어부지리를 막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주승용 원내대표는 11일 국민의당 단수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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