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깨끗한 해안가 만들기 ‘구슬땀’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9일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에서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장흥군지회(회장 이대희)와 함께 깨끗한 해안가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br />

"해양환경안전협회 회원 30명, 군 공무원, 마을주민 50여명 참여""스티로폼, 생활 쓰레기, 페어구 등 해양쓰레기 10여톤 수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9일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에서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장흥군지회(회장 이대희)와 함께 깨끗한 해안가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해양환경안전협회 회원 30여명을 비롯해 장흥군 공무원과 마을주민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수문해수욕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해안가에 몰려든 스티로폼과 생활 쓰레기,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약 10여톤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해양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정화활동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해양안전협회 장흥군 지회 이대희 회장은 “깨끗한 바다의 이미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바닷가의 해안쓰레기를 청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득량만 일대의 갯벌오염도와 영양성분 분석 등 환경상태를 모니터링 해 ‘득량만 청정해역 선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깨끗한 바다 생태계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와 정보를 확보해 무산김, 매생이 등의 친환경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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