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광고인재' 양성교육 올해 정규과정 실시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광고 인재 양성 교육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글로벌광고인재센터에서 올해 정규교육과정을 실시한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광고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예비광고인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교육과정으로는 부족한 광고업계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사)한국크리에이티브광고원(이사장 박우덕)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센터 교육은 광고의 기획단계부터 아이디어 발상, 카피라이팅, 최종 광고물 제작까지 광고의 전반을 직접 수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디지털광고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광고 등 광고의 최신 흐름에 대한 이론과 실제도 포함한다. 아울러 교육생들이 부산국제광고제 등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광고제에 참가하여 세계 광고시장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광고산업의 주역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그동안 교육생들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과 ‘클리오 광고제’ 등을 비롯한 5개 국제광고제에서 54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실적을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에는 식약처·문체부·경찰청의 ‘불량식품 근절 프로젝트’ 등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2016년 정규과정은 총 2회 실시되며, 1차 과정은 3월 7일(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6개월), 2차 과정은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6개월)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광고 관련 학과 대상 홍보와 광고 관련 웹사이트 홍보 등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원서 심사 및 면접을 통해 교육생이 선발되었다. 2016년 1차 과정 입학생은 현재 31명이며, 3월 13일(일)까지 교육생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2차 교육생 모집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정규과정 외에도 센터에서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정규과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지방 대학생 중심으로 8월 중 1박 2일간 실시되는 ‘여름 광고캠프’ ▲대학 광고 전공 학과 수업과 연계하여 실습 워크숍을 진행하는 ‘대학 연계교육’ ▲광고업계 재직자 및 대학생 대상으로 개최하는 해외 광고인 초청 강연 ‘글로벌 크리에이터 초청 교육’ 등이 준비돼 있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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