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포스터
‘양천구 역사 홍보관’은 우선 임시로 해누리타운 1층 북카페에 자리한다. 구는 추후 전시할 자료의 규모와 주민들의 접근성을 감안하여 ‘양천구 역사 홍보관’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양천의 옛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주민. 가지고 있는 양천의 역사를 다른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길 원하는 주민. ‘양천구 역사 홍보관’에 자료 기증을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다수의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양천의 옛 자료를 최초 제출 시에는 개인정보동의서와 옛 자료의 전면, 후면, 측면 사진과 소유 경위, 유래 등을 함께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주민들과 함께 모은 옛 자료들은 보존가치가 있는 자료를 2차로 선별한다. 필요시 자료검증을 위해 서울시 문화재 심의위원회와 문화재청에 별도로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생활 속 사진과 물품을 다른 주민들과 공유, 세대 간 공감대 형성 뿐 아니라 애향심이 고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