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오른쪽)가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 직후 그린재킷을 입고 있는 장면.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을 타이거 우즈(미국) 덕으로 돌렸다는데….스피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밸스파챔피언십(총상금 610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ㆍ7340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즈, 벤 크렌쇼 등과 함께 연습라운드를 했고, 우즈의 그린공략을 눈여겨본 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우즈는 당시 16번홀 그린에서 최종일 핀이 꽂힐 것으로 예상되는 왼쪽에서 여러 차례 퍼팅 연습을 했고, 스피스는 이를 지켜보면서 퍼팅라인이 굉장히 까다롭다는 것을 인지했다. 스피스 역시 "4라운드 16번홀 핀이 마침 연습했던 곳에 꽂혀 쉽게 파를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밸스타챔피언십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스피스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빌 하스(미국)와 같은 조로 편성돼 이날 밤 10시7분 10번홀(파4)에서 출발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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