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양대학교가 교내 국제처 아래에 쿠웨이트센터를 설립해 중동 지역을 상대로 학생 유치와 학술 교류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쿠웨이트센터의 초대 센터장에는 쿠웨이트 응용교육훈련청(PAAET)의 압둘아지즈 알나자르 교수(사진)가 임명됐다.한양대 쿠웨이트센터는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카타르, 오만 등 중동 지역 학생들을 석·박사 학위 과정으로 초청하고 한양대 재학생을 이들 국가의 우수 교육기관에 보내는 역할을 맡는다. 또 교수들의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술교류를 확대하는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이기정 한양대 이기정 국제처장은 "약 1년 전부터 PAAET와 협의해온 한국과 중동 간의 학생교환 및 학술교류 확대 노력이 한양대 쿠웨이트센터로 결실을 이뤘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의 중동 진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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