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가 운행중인 2층버스
도 관계자는 "이용자 80% 이상이 2층버스 운행에 대해 출·퇴근 시 도움이 된다고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며 "안전성에도 큰 문제가 없는 만큼 2층버스를 더욱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와 함께 2층버스 활성화를 위해 국비 지원 및 제도 개선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도는 먼저 일반버스보다 비싼 차량 가격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현재 도가 운행 중인 2층버스는 1대 당 차량 가격만 4억5000만원으로 도와 해당 시ㆍ군, 운송업체가 각각 1억5000만원씩 분담하고 있다. 도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2층버스 확대를 위해 정부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도는 아울러 2층버스에 대한 저상버스 인정도 요구하고 있다. 2층버스는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형 차체로 제작됐으나 국토부의 저상버스 표준모델 규정 상 차실 높이 등이 맞지 않아 저상버스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일반 시내 저상버스의 경우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에 따라 차량가격의 4분의1인 5000만원 정도를 국비 지원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광역버스의 입석 해소는 이용자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2층버스 확대가 교통약자 광역 이동권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는 만큼, 차량구입비 국비 지원과 저상버스 인정 등 국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