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수출업체와 수출산지 생생(生生)현장투어

전남농협은 수출업체와 수출산지 생생(生生)현장투어를 실시했다.

"단감·딸기·키위 등 도내 고품질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농협 및 생산농가 방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3일부터 4일까지 도내의 우수한 농산물인 단감·딸기·키위·배 등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수출지원국 및 수출바이어와 함께 구례·도곡·벌교·창평농협과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수출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수출 현장투어도 함께 실시했다. 전남농협은 전국단감의 20%를 생산하고 있는 전라남도와 함께 2016년부터 3년간 고품질 ‘전남단감’브랜드를 육성하고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주 수출국가인 동남아시아와 케나다 등지에 현지 바이어 및 판매루트를 확보하고 있는 수출업체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 판매장 마케팅을 통해 500톤(2015년 130톤)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2015년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한 골드키위의 경우 미국 수출 노하우를 습득하고 있는 수출업체와 함께 수출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현지 마켓 행사와 같이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2016년 총 200톤(2015년 120톤)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주 수출품종인 경남의 ‘매향’과 달리 ‘설향’을 생산하고 있는 전남의 딸기는 기존 홍콩 고급매장으로 수출하여 유통되고 있으며, 올해는 베트남 딸기 선별장 등록 농협(기존 봉산·창평농협)을 추가로 확대(도곡농협)하고 싱가폴·말레이시아·베트남 등 고소득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여 총 20톤(2015년 1톤)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수출루트를 기 확보하고 있는 수출업체와 함께 생산현장을 방문하여 수출과정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출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현장토론은 매우 중요하다 ”며 “수출시장 노하우를 습득하고 있는 수출업체와 함께 도내의 신 수출품목을 발굴하여 세계로 진출하는 전남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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