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홍성찬(19·명지대)이 네 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데이비스컵 1단식을 이겼다.홍성찬은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16 국제테니스연맹(ITTF)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회전 1단식 경기에서 호세 스테이덤(뉴질랜드)을 세트 스코어 3-1(6-4 6-3 4-6 8-6)로 이겼다.홍성찬의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뉴질랜드와의 예선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대표팀은 정현(20·삼성증권 후원), 임용규(24·당진시청), 이덕희(18·마포고)로 구성됐다. 노갑택 감독(51)이 이끌고 있다.홍성찬이 스타트를 끊었다. 1단식 경기에서 스테이덤과 네 시간을 넘기는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 4세트에서 홍성찬은 다리에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몸을 던져 귀중한 발리 득점을 따내면서 타이브레이크를 가져가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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