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종 3%대 상승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사흘만에 하락마감했다. 외국인이 1100억원이상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의 매도물량이 발목을 잡았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3% 내린 1955.6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602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와 개인은 각각 1323억원, 758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은행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3.25% 오른 216.37로 장을 마감했다. 이어 증권(1.32%), 철강금속(1.30%), 금융(1.29%), 기계(1.12%), 종이·목재(1.0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음식료업종과 통신업종이 1~2%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음식료품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64% 내린 5218.00으로 장을 마쳤고 통신업(-1.33%), 화학(-0.70%), 의약품(-0.69%), 운수창고(-0.65%), 전기전자(-0.44%), 서비스업(-0.36%) 등이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약보합 또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121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한국전력(-0.17%), 현대차(0.00%), 삼성물산(-0.32%), 현대모비스(-0.98%), SK하이닉스(-0.16%)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이 0.44% 상승했고 아모레퍼시픽과 NAVER는 각각 0.40%, 0.49% 올랐다. 천일고속은 주당 6000원 현금배당 결정소식에 유일하게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이날 상승종목은 484개, 하락종목은 320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