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회장 장·차남, 계열사 대표에…웅진 '2세 경영' 본격화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웅진그룹이 2세 경영을 본격화한다.웅진그룹은 웅진에버스카이와 웅진투투럽 공동대표에 윤석금 회장의 장남인 윤형덕(39) 전무를 내정하고 웅진씽크빅 대표에는 차남 윤새봄(37) 전무를 내정했다고 29일 발혔다.또 웅진플레이도시 대표에는 이정훈(44) 상무가 내정됐다.윤형덕 신임 대표는 워싱턴대학교를 졸업하고 웅진코웨이(현 코웨이) 경영전략실장과 웅진씽크빅 신사업 추진실장 등을 거쳤다. 웅진그룹 측은 웅진코웨이 재직 당시 매트리스,안마의자 등 신규 렌털 상품을 기획해 시장에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윤 신임 대표는 앞으로 터키 정수기 사업과 화장품 등 웅진그룹의 신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윤새봄 웅진씽크빅 신임 대표는 미시간대학교를 졸업하고 웅진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으며 법정관리 졸업과 그룹ㆍ계열사 재무구조 개선 등을 담당해왔다.웅진그룹 관계자는 "윤형덕 대표가 정수기 사업 등 그룹의 신사업을 담당한다면 윤새봄 대표는 기존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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