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올해 2조3581억원 규모의 예산 편성 결과를 공시했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수원시의 올해 살림규모는 2조3581억원으로 전년대비 2703억원(11.5%) 증가했다. 재정자립도는 60.94%, 재정자주도는 72.90%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회계 세출분야별 편성비중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35.65%(6008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타 분야 13.24%(2231억원) ▲문화 및 관광 9.29%(1565억원), ▲수송 및 교통 9.21%(155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복지예산의 경우 전년대비 편성 비중은 소폭 감소했으나, 꾸준한 복지수요의 증가로 인해 172억원이 증액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재정상태는 비교적 건전하고 안정적이나, 앞으로 복지를 비롯한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지속적으로 지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보다 계획적이고 원칙에 충실한 재정운영으로 재정건전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공시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suwon.go.kr) 재정공시사이트 또는 주민참여예산방(yesan.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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