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에 남다른 관심…외신 “세계 최초 의회 방송 시청률 8%에…”

필리버스터 서영교 의원, 사진=국회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테러방지법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한 야권의 필리버스터가 일주일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필리버스터에 외신들이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미국 LA타임스가 지난 24일 한국 국회의 필리버스터를 첫 보도한 이후, 26일 AP, AFP 등 해외 주요통신사들까지 합류했다. 이외에도 ABC, NBC, 폭스뉴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허핑턴포스트, 아사히신문, 데일리메일, 선 등이 "한국 야권이 국회에서 세계 역사상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을 수립했다"며 야권이 왜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는가를 자세히 전했다.외신들은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의회를 보도하는 방송사 시청률이 8%를 달성하는 등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필리버스터 발언에 대해 영어로도 동시통역을 요구하고 있다.또 "한국 국회의원들이 전 세계에서 전무한 역사를 쓰고 있으며 테러리스트들은 한국을 절대 공격 못할 곳"이라고 보도했다.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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