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톡투유 혜민스님 / 사진=JTBC 제공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혜민스님이 '무한도전'에 출연한 가운데, 그가 했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혜민스님은 과거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하버드대학교 종교학 전공이라는 굉장한 스펙을 버리고 출가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그는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UC 버클리 대학교를 졸업했다.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프린스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따고 미국에서 교수를 했었다"며 엘리트 학력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이어 "하지만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며 출가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밝힌 후 "나에게 '하버드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과거다. 나는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보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25분 MBC에서 방송된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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