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 절개지 아파트 등 안전진단

강서구 안전대진단 추진계획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대형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강서구 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실시되는 ‘강서구 안전대진단’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 4월30일까지 실시된다. 안전진단은 시설물 관리부서, 공공단체, 민간 관리주체가 진단주체가 되어 구조분야(Hardware)와 비구조분야(Software)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구조분야는 교량, 육교, 공공청사, 공동주택, 가스취급시설, 다중이용건축물 등 지정관리대상시설 975개소에 대해 점검, 비구조분야는 재난관련 자치법규와 재난대응행동매뉴얼 정비, 재난업무종사자 전문교육 및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등을 추진한다. 구조분야 중 취약위험시설 또는 안전등급이 C, D, E 등급인 시설은 건축사, 기술사 및 전기·가스 공사 등 유관기관 협조를 받아 민간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조분야의 안전진단 결과 경미한 문제점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점검 결과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조치할 예정이다. 또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 관련 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신문고웹(www.safepeople.go.kr) 및 앱을 통해 주민들 안전관련 법·제도·관행 개선 사항 공모도 실시한다. 박상동 자치안전과장은“이번 안전대진단은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며,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발견하는 구민은 안전신문고 또는 구청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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