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4·13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진갑에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소속의 정송학 예비후보가 현역의원인 김한길 국민의당 의원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주간지 '시사오늘'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4·13 총선 서울 광진갑 지역 선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이 김한길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51.8%의 지지율을 얻었다. 김 의원은 25.0%로 정 후보가 김 의원을 26%p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3자대결 조사 결과에서도 정 후보가 47.2%,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전 의원이 23.2%, 김 의원이 18.6%를 차지했다. 아울러 광진갑 지역의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는 정 후보를 비롯해 전지명 광진갑 당협위원장, 김홍식 강원관광대 외래교수 등 3명이다. 모노리서치의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송학 34.8%, 전지명 25.6%, 김홍식 7%로, 정 후보의 적합도가 다른 후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 후보는 코리아제록스 임원, 한국후지제록스 등기임원, 후지제록스호남 대표이사 등 민간 CEO으로 광진구청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 광진갑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14일까지 실시됐으며 '2016년 1월 지역별 성별 연령별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가중치적용'에 따라 가중치를 보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p다. 표본추출방법은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에 의한 유선전화 RDD',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ARS 전화조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