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24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88% 오른 2928.90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상승 반전해 분위기를 이어갔다.중국 증시를 상승세로 돌린 것은 정책적 기대감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진단했다.신화사가 발간하는 종합 일간지 신화매일전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내수 증진을 위해 신형 도시를 건설하고 농촌 인구와 도시 주민을 이주시킬 방침이다.리커창 총리는 "신형 도시화는 중국 최대의 내수 발전 잠재력과 성장 동력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산업 구조조정, 민생 발전을 핵심으로 한 인민 중심의 도시화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소식에 유틸리티와 산업재, 필수소비재 관련 업종이 1%대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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