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오는 4분기에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2단계 금융개혁 방향을 발표하고 3분기 중 인터넷은행 본인가 후 4분기에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29일 한국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받았다. 본인명의의 계좌를 조회·이전·해지하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물론 온라인 모바일에서 실명확인이 확대된다. 실제 가격비교가 가능하도록 보험다모아도 개선된다. 보험금 청구방식을 온라인으로 쉽게 청구 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도 추진된다. 자문업 활성화를 위해 독립투자자문업을 육성한다. 제조 판매업자와 절연돼 중립적인 위치에서 소비자에게 자문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컴퓨터프로그램을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등 온라인 자문업을 도입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세금 투자풀 운용, 내집연금 3종세트 등 금융상품도 도입된다.서민금융지원도 확대된다. 먼저 보증보험 연계 상품을 1조원 규모로 공급한다. 이와 동시에 신용평가 인프라를 확충해 금융권의 여신심사 역량을 강화한다. 중금리 신용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개별 채무자의 상환능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채무조정도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보호를 위해 금융상품의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바꾸고, 가입절차를 개선한다. 금융상품의 가입 해지시, 기업의 금융거래과정 등에서 불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금융교육 확대와 판매수수료 등 정보제공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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