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정신건강센터 주간재활회원 ‘힐링무비데이’ 운영

장흥군(군수 김성)은 24일 정남진 시네마에서 주간재활회원 ‘힐링 무비데이’를 운영했다.

" 24일 정남진 시네마서 주간재활회원 힐링무비데이 프로그램 운영""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잇는 날’에 정기적으로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24일 정남진 시네마에서 주간재활회원 ‘힐링 무비데이’를 운영했다. 힐링 무비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관련하여 정신센터 주간재활 회원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문화시설을 개인적으로 이용하기 힘들었던 회원들은 이날 영화관 체험을 통해 타인과의 감정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태어나서 영화관은 처음 찾은 김 모군은 “장흥군에 영화관이 생겼다는 말은 들었지만 막상 혼자 영화관에 가서 영화보기가 두려웠는데 정신건강센터에서 회원님들과 단체로 영화관람을 해서 너무 좋았다”며 “벌써 다음달에 어떤 영화를 관람하게 될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흥군보건소 고영욱 소장은 “정남진 정신건강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들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군민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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