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빵집 알바생 대학등록금 50% 지원…장학금 1억7000만원 전달

2012년부터 가맹점주 자녀와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약 43억원 전달

서울시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23일 열린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에서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가운데)과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PC그룹이 23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9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 (한 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2012년 상반기에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727명의 학생에게 12억여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외에도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매 학기 선발해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는데 2012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3052명에게 31억여원을 전달했다.SPC그룹은 향후에도 매장에서 일하는 이들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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