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교육 및 EM 발효액 만들기 등 체험 통해 생활 속 환경실천 유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모든 일의 시작은 작은 곳에서부터다. 미래 세대를 키우는 엄마들을 일깨워 가정에서 친환경적인 삶이 시작된다면 건강한 가정, 건강한 도봉구를 넘어 건강한 지구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를 위해 ‘에코맘 스쿨’ 회원을 모집한다.‘에코맘 스쿨’은 도봉구 주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도봉구 홈페이지(//www.dobong.go.kr)에서 3월 10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환경정책과(2091-3205)에서 전화 접수도 받는다.
에코맘 스쿨
에코맘(Ecomom)이란 환경을 뜻하는 Eco와 엄마를 뜻하는 Mom 합성어로 환경 보호와 자연 훼손 방지에 관심을 갖고 가정에서부터 환경 친화적인 살림을 하는 주부를 일컫는 말이다.도봉구 에코맘이 되면 다양한 환경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유리병을 이용한 무순새싹’, ‘방울토마토 키우기 시연’을 통해서 도시농업의 유래와 텃밭에 적합한 작물 정보를 배우고, ‘음식물중간처리장’ 견학을 하며 생활쓰레기의 가치와 소각 음식물 시설을 이해한다. EM 발효액이나 EM 섬유유연제를 만드는 체험이나, 유전자 변형식품의 유해성과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안전한 먹거리’ 교육도 있다. 구는 이런 일련의 교육들을 통해 주부들의 생활 속 환경실천을 유도하려고 한다. 또 교육 이수 후에는 동문 네트워크 구성 및 자조모임을 형성, 지속적인 환경보존 및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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