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시텃밭
또 ‘친환경 상자텃밭’은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이동형 텃밭으로 안전한 먹을거리가 사라져가는 요즘 도심 내에서 내손으로 손쉽게 키운 채소를 식탁에 올릴 수 있어 가족단위의 참여자와 학교, 유치원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싱싱텃밭은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선정해 원예치료사와 도시농업 전문가를 활용해 운영할 예정이고 공공시설과 공동주택 중에서 5개소를 따로 선정해 옥상텃밭 등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자투리 땅을 이용해 텃밭을 만들어 학생들의 농업체험 기회와 도심에서도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 생산으로 녹색생활 실천에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구는 3월7일 오후 2시 도시농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를 초청, 이론과 실습을 같이하는 도시농업 영농교육을 청담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또 도시농업 생산 농산물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시농업 생산농산물과 토양을 채취해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해 도시농업 생산 농산물에 대한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도시텃밭과 상자텃밭에 대한 참여는 3월4일까지 구청 누리집(gangnam.go.kr)의 소통과 참여에서 신청가능하다.도시텃밭은 구획당 분양가격이 7만원, 상자텃밭은 세트당 8000원이며 싱싱, 옥상, 자투리텃밭 등도 3월4일까지 신청을 받아 같은 달 25일 선정 발표한다. 권승원 지역경제과장은 “도시농업 실천과 농업체험학습을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이웃과 소통하고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도시농부 참여자와 상자텃밭 분양에 관심 있는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