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자원봉사센터, 홀몸 어르신 결연 가족봉사단 운영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더욱 보람돼요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외롭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어줄 ‘더함 가족봉사단’을 운영한다. 3월 발대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될 ‘더함 가족봉사단’은 1가족이 홀몸 어르신 1명과 결연을 맺고 말벗, 안부살피기, 나들이 등 어르신이 필요로 하거나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봉사를 자유롭게 실천하게 된다. 특히 개인이나 단체별로 봉사활동을 하는 차원을 넘어 가족이 함께 활동함으로써 생활 속 자원봉사 문화 확산은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봉사하는 삶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함 가족봉사단’으로 활동할 희망가족은 오는 3월 11일까지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해남군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가족봉사단 운영은 어르신과 일대일 결연 후 한달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 봉사를 실시하고 중간 간담회, 최종 활동 평가회도 가져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은 올해 20여 가족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운영하는 한편 앞으로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주민 봉사활동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청 관련 문의는 해남군 자원봉사센터(061-530-5612)로 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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