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도 '온라인 당원가입' 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이 22일 온라인(PC·모바일) 당원가입 시스템을 구축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당원가입 시스템(//join.people21.kr) 오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역시 온라인 당원가입 시스템을 통해 10만여명의 신규당원을 입당시키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국민의당 역시 그간 당원가입에 소극적이었던 청·장년층의 입당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당 관계자는 "온라인 당원 가입은 국민 누구나 국민의당 당원이 될 수 있고 현실 정치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국민의당의 온라인 당원가입 시스템은 다른 정당과 달리 '중복체크' 기능을 보완했다. 온라인 가입을 통해 기존 당원이 중복가입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송교석 국민의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온라인 가입당원의 숫자와 실제 당원의 숫자가 이중으로 부풀려져 관리되지 않기 때문에 국민의당 당원은 허수가 존재할 수 없다"며 "서버와의 통신을 암호화하여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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