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르신 전화요금 부담 줄이는 콜백서비스 추진

어르신이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 전화 상담할 경우 전화 끊도록 하고 직원이 어르신에게 전화 하는 '효사랑 나눔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이 체감하는 친절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 전화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효사랑 나눔콜’서비스를 22일부터 추진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효사랑 나눔콜’서비스는 어르신들이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 전화상담을 하는 경우에 통화가 장시간 걸린 것으로 예상되거나 통화가 길어지면 전화를 끊도록 안내한 후 통화를 했던 직원이 다시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마음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어르신들이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전화하는 것은 대부분 본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호소하거나 사회보장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 상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성동구는 우선 어르신들이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어르신들과 공감하면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경제적 지원을 하기 위해 ‘효사랑 나눔콜’ 친절운동을 계획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어르신들의 전화요금 부담을 덜어주려는 작지만 세심한 배려가 통화료 걱정으로 하고 싶은 말도 다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소통과 감동이 함께하는 친절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이며 반응이 좋을 경우 대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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