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대학생활 ‘알짜스쿨’에서 설계해요

호남대

"전국대학 최초 2주간 ‘OT축제’, 양부남 검사장 ‘꿈’특강·색소폰 연주" "교수·선배·학부모 ‘크로스멘토링’…대학생활 상세안내 학습·진로설계 "" ‘캠퍼스 런닝맨’, 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안정환의 토크콘서트’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신입생들이 맨토 선배들의 안내로 캠퍼스를 돌아보며 대학생활에 필수적인 학사정보와 다양한 장학제도 등을 파악하며, 자신이 공부하게 될 학과 전공 및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교수·학부모·선배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진로를 설계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꾸려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T) 축제가 호남대학교에서 실시된다.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2월 29일 오전 11시 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2016학년도 입학식과 함께, 신입생들이 4년간의 대학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학습 및 진로설계를 통해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약 2주간의 ‘알짜스쿨’OT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국대학 최초이자 10일간의 최장기 오리엔테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호남대학교 ‘알짜스쿨’은 명사특강과 색소폰 연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화려한 공연무대와 학부모 간담회, 보람찬 대학생활을 위한 상세한 대학 및 학과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학식 직후인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알짜스쿨’명사특강에는 농촌지역 공고와 지방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고시(31회)에 합격해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에 오른 양부남(54·사법연수원 22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강사로 초청된다. ‘정의로운 검사’로 정평이 나있는 양 검사장은 명문대 출신이 주류를 이루는 검찰에서 검사장에 오르기까지의 성공 라이프스토리를 담은 ‘꿈 특강;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양 검사장은 또 신입생들의 호남대학교에 입학을 축하하는 색소폰 연주도 선사할 예정이다.자녀들의 새로운 시작을 염려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청취와 대학, 교수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5개 단과대학별로 마련한 ‘학부모 간담회’와 학과를 이해하고 상호 친밀감을 쌓는 교수님과 선배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우리학과 최고(3월 2일)’프로그램에서는 수강신청에서부터 전공 분야와 향후 진로 등에 대해 소개하고 졸업생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전공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3일과 4일에는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미래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계획을 수립해 본다.또 7일에는 약 150명씩 총 11개로 팀을 나눠 학생과·학사지원과·교양교육원·인력개발센터·학생상담센터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행정부서 위치와 주요 업무를 파악하고, 교내 언론기관인 통합뉴스센터 참관, 동아리 부스 방문, 강의실 찾기, 도서관 이용 안내 교육 등 미션을 수행하며 즐겁게 캠퍼스를 이해하는 ‘캠퍼스 런닝맨’이 실시된다.특히 8일 오전에는 위급상황을 대비한 사전 교육으로 ‘심폐소생술’체험과 태권도경호학과 시범단의 멋진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에는 호감가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 언론인과 미디어를 이해하고 직접 뉴스 앵커가 되어 보는 ‘방송미디어 체험’,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구워보는 ‘세라믹페인팅디자인’, 더불어함께 사는 복지사회를 위해 노인과 장애인을 이해하는 ‘노인 및 장애인 체험’, 3D프린터를 이용한 아이디어를 3차원 실물로 구현해 보는 ?D프린팅 체험’, 학습 스타일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보는 ‘대학공부법 알기’와 밴드·검도·배드민턴·공예·수화 등 교내 동아리 등 다채로운 비교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추후 공지 일정에 따라 1인 2개 프로그램을 선착순 모집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전체 일정의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인 전 축구국가대표 안정환 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청춘의 전반전’이 열려 감독을 맡고 있는 청춘FC의 탄생배경과 성공이야기를 듣는다. 또 신입생들의 멋진 대학 생활을 응원하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초청가수 공연(에릭남, 플레이백) 등 화려한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밖에도 호남대학교는 그동안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재학생 선배 멘토제와 지도교수와의 면담 등을 대폭 확대해 운영해 왔으며,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해 학생지도를 강화하고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인 대학생활 세미나, 인성함양 세미나, 경력개발 세미나, 취업지도 세미나를 개설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왔다. 서강석 총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알짜스쿨을 통해 신입생들이 학교 생활에 더욱 빠르게 적응하고, 교수님과 선후배 그리고 학부모들까지 모두 함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며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미래 진로 설계를 통해 차별화 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호남대학교 입학식 및 알짜스쿨 주요 프로그램은 세계대학생LTE방송 Uni-Bro(www.uni-bro.com)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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