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정부3.0’이란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공유, 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을 뜻한다.이번 평가는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총 4개 지표를 기준으로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구는 각종 재난안전시설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난안전생활지도’를 만들었다는 점이 좋은 평을 받았다. 대피소, 무더위 쉼터, CCTV, 자동제세동기 등을 지도에 표시에 범죄나 재난 등 위급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위기 대응력을 높인 것이다.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복지기관을 네트워크로 연결, ‘재가노인 통합네트워크’를 운영, 기관간 협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칸막이 없는 소통행정을 펴기도 했다.이 외도 구는 ▲원문정보공개 활성화 ▲사전정보 공표 확대 ▲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 등 행정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 투명하고 신뢰받는 열린정부 구현에 앞장서 왔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정부3.0 성공의 핵심은 주민의 입장에서 더 좋은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배려하는 마음에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더 좋은 행정을 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