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권익위 ‘고충민원 처리’ 평가서 전국 3위

[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고충민원 처리 실태 확인 조사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평가는 행정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 강화와 민원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고충민원 예방 및 해소, 고충민원 처리기반 등 3개 분야 18개 지표를 활용해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 결과 도는 총점 94.5점을 받아 243개 지자체 평균(71.9점)을 22.6점 상회했다. 이는 전국 시·도 평균인 83.7점보다 10.5점 높은 점수기도 하다.도는 평가항목 중 기관장 관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갈등 해결·조정 기구인 ‘지방 옴부즈만’ 설치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 구축과 민원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고충민원 처리 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을 인정을 받아 평가에서 고득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엄일섭 도 조사과장은 “도는 그간 고충민원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각종 제도를 도입·정비해 왔다”며 “도 감사위원회는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민들이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불편·부담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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