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LG전자, TV와 가전 마진 개선 반영 실적전망 상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증권은 16일 LG전자에 대해 적극 매수 전략과 목표가 7만5000원을 유지하고 올해 1분기 및 전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제시했다.조성은 연구원은 LG전자의 연결기준(LG 이노텍 포함) 올해 1분기 및 전체 영업이익을 각 9%, 2% 상향한 4344억원(LG 이노텍 406억원) 및 1조6000억원(2484억원)으로 제시했다.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를 각 19%, 0.6%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상향의 대부분은 역시 TV 와 가전의 마진 개선 영향"이라며 "지난해 4분기 LCD TV 판매 부진(전년 동기대비 16% 감소)이 큰 아쉬움이었으나, 올해 1분기 판매는 글로벌 수요 증가율 수준으로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원가(디스플레이 패널과 원자재) 하락과 믹스 개선 효과로 인해 TV(HE)와 가전(HA) 수익 개선 사이클의 신뢰도가 높다"면서 "돋보이는 이익 개선과 유효한 신사업(자동차부품) 모멘텀은 차별화 포인트며, 적어도 올해 2분기까지 지속 가능하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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