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택시 인증제도 시행…'AAA' 인증마크 부착

▲우수택시 'AAA' 인증마크(좌측 상단) 가안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우수택시회사 인증제도에 따라 상위를 차지한 회사의 택시에 'AAA' 인증마크가 부착된다. 또 민원총량제를 실시해 민원 신고가 일정 건수 이상인 택시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삭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6~12월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위 10% 우수택시회사 26개사의 택시 2550대에 2월 말까지 'AAA' 인증마크를 부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1년이며, 올해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2017년도 우수택시회사를 다시 선정할 계획이다. 'AAA'마크를 부착한 택시회사에서 성범죄, 마약류 범죄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4조에 규정된 범죄가 발생하거나 유가보조금 부정수령, 무자격 운수종사자 취업 등 법규위반 행위가 발생하면 즉시 인증을 취소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법인택시의 경우 택시업계와 협의해 회사별 운수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민원 총량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한 경우 카드결제 수수료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택시불편 민원 신고 50%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법인택시회사 전담 직원 책임제 등을 실시해 전년 대비 민원 신고를 16.6% 감축한 바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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