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1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인식제고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br />
"전라남도 강상구 국고팀장 초청 예산 실무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1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인식제고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전라남도 예산담당관실 국고팀장 강상구 사무관이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국고예산확보 방법과 경험 등 실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강 팀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수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예산 확보의 지름길을 논리, 부지런함, 인연으로 풀었는데, 해당 주제마다 에피소드를 곁들여 강의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등 듣는 이로 하여금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수강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에 유근기 군수는 “오랜 실무를 맡은 강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험담을 곁들여 설명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성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군 재정을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근기 군수는 취임 후 ‘군민이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새로운 발돋움을 위한 예산확보에 동분서주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 군수는 취임 초부터 ‘주식회사 곡성’의 대표 일꾼을 자처하며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곡성군의 지난해 총 예산액은 3,192억 원으로 곡성군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3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여건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민선6기 들어 예산이 증가한 이유는 특별교부세와 공모사업 등 확보를 위해 유근기 군수가 진두지휘하며 전 공직자가 발로 뛴 결과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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