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공장을 방문해 "플렉서블 OLED 등 신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주력산업을 고도화해야한다"고 밝혔다.주 장관이 이날 찾은 LG디스플레이는 LCD 및 OLED 패널로 대표되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세계적 시장 선도기업으로, 2012년 이후 대형 LCD분야에서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작년 기준으로 143억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7% 수준이다. 주 장관은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은 ‘04년 이후 세계 1위를 유지하는 주축산업"이라면서도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 및 경쟁국의 추격 등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플렉서블 OLED 등 신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민관이 협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2014년을 기준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 시장의 42.8%를 점유하고 있고, 국가 수출의 6%(323억달러), 국내 GDP의 3%(41조5000억원) 상당이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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