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日 집권 자민당 '독자제재 강화방안 신속히 실시해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집권 자민당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본 정부의 독자적인 제재 강화를 요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자민당은 "지난달 핵실험을 한 데 이어 오늘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일본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현저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발사 강행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국제 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북한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민당은 정부에 국제사회와의 공조와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독자적인 제재 강화방안도 신속히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민당은 "지난해 6월 당이 제안한 13개 항목의 제재 강화방안을 하루빨리 실시해야 한다"며 "일본 고유의 대북조치를 철저히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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