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4일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입소 어린이와 인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설을 앞두고 4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어린이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꿈을 키우는 집'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양육을 받지 못하는 18세 미만 아동들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날 시설을 방문한 염 시장은 시설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해결과 지원을 약속했다. 염 시장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청소년시절 어려웠던 성장과정을 들려주며 "항상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이 주체가 되어 인생을 개척해 나간다면 우리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큰 인물이 될 수 있다" 고 격려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들의 안전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시설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양육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식 꿈을 키우는 집 시설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부모와 헤어져 심리적, 정서적 불안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위한 아동 정서향상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