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운영

전문가 10명, 일반구민 25명 등 총 35명 내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민선 6기 구청장 공약사항의 성실한 이행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공약이행 구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평가단 규모는 전문가 10명, 일반구민 25명 등 총 35명 내외로 공약사항의 각 분야에 대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공약이행 평가를 성실히 수행하고 참여할 수 있는 용산구민ㆍ용산구 소재 회사원을 대상으로 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현 구청장의 임기 종료일까지다.평가단은 구청장 공약사항(5개 분야 61개 사업)에 맞춰 복지, 교육, 안전, 경제개발, 문화광관 5개 분과로 구성한다. 평가단장은 공약이행 평가, 위원 의견 수렴 및 건의 등 평가단 활동을 총괄, 분과장 5인은 각 분과의 대표로 분과회의 활동을 총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평가단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추진 보고회를 연 1회 개최, 공약사업 추진사항 및 추진과정 상의 문제점 등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또 설문지 등을 통한 공약이행 평가를 하고 구정 여건의 변화로 공약사항 변경이 필요할 때는 평가단의 토의를 거쳐 변경여부를 결정한다. 공약이행평가단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참여를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용산구민·용산구 소재 회사원은 오는 12일까지 E-mail(mhchic94@yongsan.go.kr), 우편(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150 용산구청 8층 기획예산과), 팩스(2199-5540) 또는 구청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는다.구는 2월 중 선정심사 위원회를 개최, 참여자 주요경력, 구정 참여실적, 평가단 참여동기ㆍ의지 등을 종합 고려, 합의 결정할 예정이다. 대학 교수 등 공약사업 각 분야에 대한 학식 있는 전문가는 추천을 통해 모집하며, 추천된 전문가는 평가단에 적합할 경우 본인 승낙을 거쳐 위촉한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선6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저를 포함한 구 청 전 직원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평가단원이 돼 구정을 향한 칭찬은 물론 쓴 소리도 가감 없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구는 지난달 29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청장 공약사항 실천에 관한 규정을 제정, 공포했다. 공약사업 관리체계,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 자체평가 및 외부평가, 전문가 및 구민 참여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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