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건강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건강검진 내용으로는 풍진항체(여성 해당), B형간염(항원·항체), 에이즈, 매독, 혈액형, 빈혈, 혈당, 지질성분(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 8종을 검사하며 흡연자 대상 금연상담 및 출산축하금 등 출산장려사업 정보도 제공한다.아울러, 임신부에게는 엽산제와 철분제를 지원하고 예비엄마건강교실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임산부 건강상담의 날을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과 산후우울증 검사 등을 제공해 고위험군 판정 시 서구정신건강센터와연계한 무료상담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30여쌍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므로 검진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청첩장, 예식장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서구보건소 3층 출산장려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출산장려팀(062-350-4137)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은 “예비부부의 건강상태 확인은 물론 앞으로 태어날 2세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이번 기회를 이용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