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10개 지자체와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경기교육청은 도내 10개 지자체와 새로운 교육협력사업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협약을 오는 12일부터 16일 사이에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경기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교육자원을 개발하고, 지역특성화 교육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혁신교육분야 교육협력 사업이다. 무엇보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육인프라를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은 배움과 삶이 연결된 교육을 통해 균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경기교육청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6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협력과 혁신교육 일반화를 위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전개했다. 이 사업은 지난 5년간 혁신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과 연계한 학교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그동안의 혁신교육지구 사업 성과를 계승 발전하는 새로운 교육협력 사업으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가 계획됐다. 이번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에는 광명ㆍ구리ㆍ안양ㆍ오산ㆍ의정부ㆍ시흥ㆍ화성ㆍ안산ㆍ부천ㆍ군포 등 10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경기교육청은 이들 10개 지자체와 오는 12일부터 16일 사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구리ㆍ안양ㆍ오산ㆍ의정부ㆍ시흥ㆍ화성ㆍ안산ㆍ군포 등 8개 지역은 오는 12일 경기교육청 '사일륙홀'에서 공동협약식이 개최된다. 또 부천시 및 광명시와의 협약식은 오는 15일, 16일 열린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협약 기간은 2016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이다. 매년 부속합의를 통해 세부 사업 내용을 수립해 진행하게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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