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95억원으로 53.6%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전년 동기에 반영된 접속 수익과 비용 및 수수료 정산분 소급 영향이 소멸되고 직전 분기 대비 일회성 인건비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CDMA(2G) 진부화 자산 처분과 같은 영업외비용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 진부화 자산이란 기술의 발달 등의 변화로 그 가치가 줄어든 자산을 뜻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IoT(사물인터넷), 비디오, 전자결제 등의 핵심성장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IoT 시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되고 향후 무인자동차, 로봇 등 기기와 센서기반의 IoT플랫폼 솔루션 등의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변화된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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