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음달부터 월별로 3~6조원 규모로 재정증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재정증권은 국고금의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연내 상환해야하는 단기 차입수단이다.월별 재정증권 실제 발행규모는 국고금 조달여건과 지출소요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발행종목은 63일물로 통안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전문딜러(19개), 국고금운용기관(2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올해 발행한 재정증권은 국고금관리법상 연내 전액 상환해야하므로 통상적으로는 9월까지만 발행할 계획이다.다음달에는 설날 연휴를 감안해 2월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4조원을 발행할 계획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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