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통일관, '소통의 공간'으로 새로 문 열어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인천과 제주 통일관이 4개월 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평화통일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27일과 29일 각각 재개관한다.통일관 재개관 기념행사에는 황부기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지자체장과 지역의원 등이 참석한다.황 차관은 축사에서 "통일교육은 우리사회 지역 곳곳에서 시작되는 풀뿌리 교육에서 시작돼야 하기 때문에 통일부는 올 한해 지역사회와 함께 통일교육 연계망을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인천·제주 통일관은 작년 9월~12월 4개월 간 ‘통일관 전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노후한 전시물과 전시환경을 모두 개선했다.인천 통일관에는 만월대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 체험을 기획전시해 남북공동발굴조사 사업의 발굴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제주 통일관에서도 비무장지대(DMZ) 가상체험 작품 ‘489년’을 상영하는 등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을 전달한다.한편 통일관은 전국 13곳이다. 통일부가 직할 운영하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제외한 12곳은 지자체와 민간단체 등에서 관리하고 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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