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건국대학교는 글로벌 동물영양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가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학교 측은 동물자원과학과 전공과정 학생들 가운데 동물영양산업 분야에 헌신하고자 하는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1865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곡물회사 카길(Cargill)의 자회사로, 동물영양 기술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1억달러(악 1139억원)를 투자해 경기도 평택에 전세계 카길 생산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인 연간 87만t 규모의 사료공장을 준공했다. 카길은 또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을 통해 지난해 고등학생 21명, 대학생 15명, 대학원생 4명 등 장학생 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 축산관련 분야에 재학중인 학생, 또는 장래에 축산관련 분야에 종사할 인재를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는 "앞으로 더욱 훌륭한 역량을 갖춘 후학 양성을 지원하고자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물생명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희영 총장은 "건국대학교를 응원해주는 마음에 깊은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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