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다국어 관광 안내지도 제작

외국 관광객 유치 위해 중·영·일어로 지도 만들어 명소, 호텔, 문화재, 유적지 등 주요장소 표시하고 정보 수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다국어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구로구는 외국 관광객을 유치, 지역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국어 안내지도를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안내지도는 중국어, 영어, 일어 등 3개 언어가 각각 한국어와 혼용돼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도록 가로 70cm×세로 42cm 규격의 2단 8접 형태로 제작됐다. 안내지도에는 지하철역과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구로구 대표 관광지가 소개돼 있다.

구로구 다국어 관광안내지도(영어)

앞면에는 명소, 관광호텔, 문화재 및 유적지 등 관광 장소들과 숙박시설 등이 지도에 표시돼 있으며, 뒷면에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 특히 구로구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내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주민들이 관광명소로 직접 뽑은 ‘구로구경’을 소개, 구로아시아문화축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등 ‘지역축제’와 서울시에서 지정한 관내 ‘미래유산’ 등도 일목요연하게 수록했다. 구로구는 안내지도를 관공서와 초·중·고교, 상인회 등에 배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사,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김광동 문화체육과장은 “다국어 안내책자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구로의 구석구석을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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