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강도 얼어붙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며 21일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재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력수요는 8297만kW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최대치였던 지난 19일의 8212만kW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7월 확정한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예측한 올해 동계 최대전력 8248만kW를 49만kW 초과했다.산업부 관계자는 "19일보다 기온이 다소 온화했으나,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용 전력수요가 누적되고, 흐린 날씨로 인해 점등용 전력수요가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전력 사용량이 늘고 있으나 전기 사용에 국민들의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급능력은 9500만kW 수준으로 예비력 1200만kW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