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8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하락과 장기간 이어지는 저유가 기조에 엔화 가치 상승까지 더해져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3개월여 만에 1만7000선이 붕괴됐다. 전 거래일 대비 1.1% 떨어진 1만6955.57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1만6800선마저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예상보다 견고하게 움직이면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 하락한 1387.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도요타자동차가 0.25% 하락하는 등 주력 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쓰비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등이 각각 1.87%, 2.52% 하락하는 등 금융주의 하락세도 눈에 띄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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