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지난 11월부터 시작돼 전국을 미소 짓게 하고 울리기도 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종영한 가운데, 출연 배우 고경표가 성인이 된 목소리가 배우 이종혁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마지막 회로 진행돼, '안녕 나의 청춘, 굿바이 쌍문동'을 소제목으로 그려졌다. 현재시점에서 성보라(류혜영, 전미선)은 성덕선(혜리, 이미연)과 최택(박보검, 김주혁)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편 성선우(고경표, 이종혁)의 전화를 받았다. 특히 남편 성선우의 휴대전화 이름을 '스토커'로 저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성선우는 "장인어른 생신선물 뭘 할까?"라고 물었고, 성보라는 "내가 알아서 할게, 안 바빠?"라며 다정히 받았다. 하지만 성선우는 다시 전화를 걸어 "운동화 어때?"라고 물은 뒤 몇 번씩 전화를 걸었고, 다정히 답을 하던 성보라는 결국 폭발해 "하루에 몇 번이나 전화하냐. 다시 전화하면 죽는다"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러면서 "오늘 니 친구 죽었다"라며 결국 변함없이 욱한 성질을 내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성덕선과 최택은 예상했다는 듯 웃었다.특히 성선우의 목소리는 배우 이종혁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편 오는 22일 7시 40분부터는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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