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암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암 조기검진사업을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br />
"새해 첫 번째 계획은 암 조기검진으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암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암 조기검진사업을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순회검진을 지난 5일 효창요양병원 출장검진을 시작으로 1월 31일까지 인구보건 복지협회, 미래건강의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 암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올해 검진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로 짝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암 종류별로는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변경), 위암, 유방암, 간암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자로 1년에 1회씩 분변(대변검사)검진을 실시하며 5대 암에 대하여 검진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암 검진의 편의성을 위하여 출장 검진 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또한 국가 암 검진을 통하여 암이 발견되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원, 폐암 환자에게는 100만원 내에서 본인부담금을 3년간 지원해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이 증상이 없을 수 있으니 조기에 검진으로 발견함이 최선이라며 조기검진을 강조하고 암환자가 건강하게 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재가암서비스를 제공하여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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