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산삼 기증
박 대표는“예전에 산삼을 팔러 소아암 병동에 간 적이 있었다. 까까머리로 병실에 누워있는 어린 아이들을 보고 팔려고 가져간 산삼을 그들에게 전부 무료로 주고 돌아왔다. 그때부터 내가 캔 산삼의 10%씩을 몸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무조건 기증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산삼을 기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예전에는 귀한 산삼을 높은 값에 파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느 순간 나눔을 실천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삼을 기증받은 A씨는“8개월부터 10년 이상 백혈병을 앓아온 아이가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장과 폐의 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있었다. 2014년에도 산삼을 기증받아 한 달 정도 복용했는데 아이의 감기 증상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 또 산삼을 받을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최광선 복지정책과장은“귀한 산삼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