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미세먼지경보제' 도입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미세먼지 경보제'를 도입한다. 고양시는 시민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로 나눠 발령하는 미세먼지 경보제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PM-10)는 대기 중에 부유하는 분진 중 직경이 10㎛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고양시는 대기환경 전광판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전파하게 된다. 또 스마트폰의 '우리동네 대기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기오염 경보 및 예보 안내도 받아볼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계절적 특성상 중국에서 날아오는 스모그와 황사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현상이 발생하는 5월까지 일시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 발령 상황을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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