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선기자
레드페이스 매장 내부
현재 대리점 90개에서 150개 확대 예정매장당 연 매출액 5억원에서 7억원 증대 위해 본사 적극 지원 계획[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올해 큰 도약을 준비하며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레드페이스는 전국 신규 대리점 사업자 모집을 통해 현재 90개인 대리점을 150개로 늘려 전국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아웃도어 시장의 불황과 마이너스 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장당 연 매출액 5억원을 기록하는 등 내실 있는 성장을 다져온 만큼 매장당 연 매출액을 7억원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본사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대다수 브랜드의 물량계획이 전년 대비 보합 내지 소폭 감소 추세인 반면 레드페이스는 올해 봄·여름 상품 물량을 30% 이상 대폭 증대시키면서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 준비를 마친 상태다.특히, 지난 여름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래쉬가드를 완판하고 올 겨울 출시한 히트패딩재킷 역시 완판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레드페이스의 강점인 자체 기술소재 개발 역량과 상품력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암벽등산화를 개발한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써 이미지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김태원 레드페이스 영업본부장은 “레드페이스 대리점의 마진율은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본사 차원의 추진력 있는 지원을 통해 더욱 가시적인 매출액 증대를 이뤄낼 계획”이라고 전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