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 “공감·신뢰로 공공성 확장 박차”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1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6년 3대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고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H3>"제2의 광산교육· 자치· 복지공동치 시대 열겠다""생태· 환경 도시를 세우겠다""주민들을 위해 문화체육· 의료 보건서비스 확대"</H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2의 교육·자치·복지공동체 구현, 생태·친환경에 바탕을 둔 도시 여건 개선, 공평한 문화체육·의료여건을 제공하겠습니다”민형배 광산구청장이 1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6년 3대 구정 운영 방향과 올 한해 주요 사업을 상세하게 설명했다.우선 민 구청장은 새로운 방법으로 지역 교육문제에 접근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받았다. 초·중·고등학교 교육 콘텐츠와 기반 조성에 시교육청과 공동 대응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민 구청장은 “역량 있는 교육 전문가를 과장급 교육정책관으로 영입해 학교 교육과 청소년 교육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민 구청장은 “수완지구에 부족한 교육 인프라, 광산지역 외로 통학하는 문제, 자유학기제 대응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1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6년 3대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고있다.

자치 분야 강화를 위해 민 구청장은 현재 4곳의 주민참여플랫폼을 21개 동 전체로 확대하고, 정부의 정책 변화를 이끈 투게더광산 동위원회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환해 지역사회의 복지역량을 포괄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생태·친환경 도시 환경을 위해서 민 구청장은 "2300원을 유치해 추진하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잘 안착시켜 에너지 자립도시 초석을 닦고, 100억원을 투입하는 광주송정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역세권을 조성하겠다”고 소개했다. 민 구청장은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가칭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민 구청장은 “문화체육, 의료보건 서비스를 주민들이 고루 누리도록 수완 종합체육관을 2018년까지 조성하고,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열어 지역별 보건의료 서비스 쏠림 현상을 덜겠다”고 밝혔다.기자간담회에서 민 구청장은 “공감과 신뢰에 바탕한 공공성 확장이 2016년 기본 가치”라며 “공직자와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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